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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장. 이 책의 지도

모던 데이터 아키텍처 — 경계와 계약으로 설계하기

제목의 두 낱말이 책 전체를 떠받친다.
경계는 어디서 나눌 것인가이고,
계약은 그 경계를 넘을 때 무엇을 약속할 것인가다.

이 책은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조직에서
아키텍처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지 다룬다.

먼저 전체 주장을 한 문장으로 적어 둔다.

비즈니스 경계로 책임을 나누고,
경계를 넘을 때는 명시적인 계약으로 연결하며,
공통 기반은 플랫폼으로 표준화해서
작은 범위부터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나머지 23개 장은 이 문장을 풀어 쓴 것이다.


1. 전체 구조

flowchart TD
    p1["<b>1부 · 문제</b><br/>왜 이런 고민이 생겼는가<br/>1~3장"]
    p2["<b>2부 · 경계</b><br/>무엇을 어디까지 나눌 것인가<br/>4~7장"]
    p3["<b>3부 · 연결</b><br/>경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br/>8~12장"]
    p4["<b>4부 · 제품</b><br/>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하는 법<br/>13~14장"]
    p5["<b>5부 · 신뢰</b><br/>그 데이터를 믿어도 되는가<br/>15~18장"]
    p6["<b>6부 · 가치</b><br/>어떻게 성과로 바꾸는가<br/>19~20장"]
    p7["<b>7부 · 실행</b><br/>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br/>21~23장"]
    p1 --> p2 --> p3 --> p4 --> p5 --> p6 --> p7

각 부는 하나의 질문에 답한다.

부질문장
1부왜 데이터가 흩어졌고 무엇이 문제인가1~3
2부어디에 경계를 긋고 누가 책임지는가4~7
3부API·이벤트·배치 중 무엇을 언제 쓰는가8~12
4부데이터를 어떻게 제품처럼 제공하는가13~14
5부찾고, 믿고, 안전하게 쓰려면 무엇이 필요한가15~18
6부분석과 머신러닝으로 어떻게 연결하는가19~20
7부조직과 플랫폼을 어떻게 바꾸는가21~23

2. 읽는 순서

전체를 처음 배운다면 1장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

목적이 분명하다면 아래 경로가 빠르다.

모놀리스에서 서비스를 분리하는 중이라면

flowchart TD
    a["2장<br/>문제 인식"]
    b["4~6장<br/>경계와 소유권"]
    c["7장<br/>무엇을 공개할 것인가"]
    d["8~12장<br/>연결 방법과 선택 기준"]
    e["13장<br/>데이터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
    f["23장<br/>어디서부터 시작할까"]
    a --> b --> c --> d --> e --> f

15~18장은 분리가 끝난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

데이터 플랫폼을 만든다면

flowchart LR
    a["3장<br/>이름들의 지도"] --> b["13~15장<br/>제품과 메타데이터"] --> c["19장<br/>소비 환경"] --> d["21~23장<br/>조직과 실행"]

거버넌스를 맡았다면

flowchart LR
    a["2장<br/>책임의 문제"] --> b["6장<br/>데이터 소유권"] --> c["14~18장<br/>품질·메타데이터·보안·기준"] --> d["23장<br/>어디서부터 시작할까"]

3. 반복해서 나오는 개념

몇 개념은 여러 장에 걸쳐 등장한다.
설명을 한 곳에 모아 두었으니 처음 만났을 때
아래 장을 펼치면 된다.

개념설명하는 장
Data Mesh 네 가지 원칙3장
응집도와 결합도4장
유비쿼터스 언어 · Bounded Context5장
데이터 소유권6장
API 계약8장
CQRS9장
이벤트 설계10장
API·이벤트·배치 선택 기준12장
데이터 프로덕트13장
데이터 품질 · Bronze / Silver / Gold14장
셀프서비스 플랫폼 · Federated Governance14장
메타데이터 · 카탈로그 · 계보15장
데이터 계약 · 거버넌스 체계16장
접근 제어와 데이터 보호17장
마스터 데이터 · 골든 레코드18장
시맨틱 계층 · 셀프서비스 분석19장
Team Topologies · Golden Path22장

다른 장에서 이 개념이 나오면
한두 문장으로 짚고 넘어간 뒤 해당 장을 가리킨다.


4. 이 책을 읽는 방법

기술 이름을 외우는 책이 아니다.

Kafka, dbt, Debezium 같은 도구는 계속 바뀐다.
바뀌지 않는 것은 아래 질문들이다.

이 데이터는 무엇인가?

누가 책임지는가?

어디에서 왔는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쓰는가?

경계를 넘을 때 무엇을 약속했는가?

각 장을 덮을 때 이 질문에 조금 더 답할 수 있다면
그 장은 제 몫을 한 것이다.


5. 예시에 관하여

설명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예로 든다.

회원 · 상품 · 주문 · 결제 · 배송 · 정산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출금,
유상과 무상으로 나뉘는 포인트도 자주 나온다.

특정 업종에 익숙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도록
가장 흔한 형태 하나로 통일했다.


6. 부록

본문에서 덜어낸 내용과 참고 자료를 부록에 두었다.

부록내용언제 보면 되나
A. 클라우드 랜딩 존과 Blueprint도메인을 실제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방법21장을 읽고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할 때
B. 지식 그래프와 시맨틱 웹메타데이터 관계를 그래프로 다루는 기술15장 이후 메타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다룰 때
C. 용어집본문 용어를 주제별로 정리모르는 용어를 만났을 때
D. 흔한 오해본문에서 바로잡은 오해 모음설계 판단이 서지 않을 때

A와 B는 처음 읽을 때 건너뛰어도 된다.

C와 D는 순서대로 읽는 것보다
필요할 때 찾아보는 쪽이 쓸모 있다.

특히 D는 실무에서 결정을 앞두고 다시 보면
흔한 함정을 미리 피할 수 있다.